제91장 뜻밖의 바다 생물

니코

죄책감과 후회로 가슴이 무거워지며 아셔가 강둑에 서 있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반짝이는 물이 햇빛을 반사하며 그의 손은 시원한 물살에 잠겨 있었다. 그의 손에 남아 있던 붉은 얼룩들이 이제 강물의 부드러운 흐름과 섞여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그를 지켜보며 후회가 나를 갉아먹었다.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내가 그의 손을 긁어 그 아픈 자국을 남기게 된 순간이었다. 나는 그를 아프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내 행동의 무게가 나를 짓눌렀다.

하지만 나는 정말로 무서웠다. 그의 추론이 너무 정확해서 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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